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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값' 또 상승...수도권 14년 8개월 만에 '최고' / YTN

by OEO_oeo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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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집값이 이번 8월 한 달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집값, 요즘 '미친 집값'이라는 말이 따라붙고 있는데,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하반기 들어 입주물량이 늘고 있다며 경제수장이 집값 안정세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시장 상황은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KB리브부동산 집계 결과 8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1.50% 상승해 지난달 1.17%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이는 2006년 12월의 1.86%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지역별로는 특히 요즘 '미친 집값'이라는 말이 따라붙는 수도권의 집값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1.46% 상승한 데 이어 8월에는 1.88%로 올라 2006년 12월(3.2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셋값도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1.03% 올라 작년 12월(1.1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첫 1%대 상승률입니다. 서울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수도권이 1.25%로 전체적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총재(지난 26일) :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은 경제주체들의 차입 비용이 높아지고 위험 선호 성향을 조금 낮추게 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가계부채 증가세라든가 주택가격 오름세를 둔화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당국도 금리인상과 가계대출 조이기를 통해 집값 잡기 대렬에 합류했지만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KB부동산이 4천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5로 한 달 전보다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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