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공부에 필요한 지식을 바탕으로 함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대략적으로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MOS Master 2016, 컴퓨터활용능력(컴활), 전산회계, 전산세무 정도가 있겠네요.
1.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Master 2016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엑세스, 아웃룩에 관한 시험입니다.
2.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컴퓨터일반,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등 엑셀능력에 관한 시험입니다.
3. 전산회계 + 4. 전산세무
사무직에 필수적인 세무회계 능력에 관한 시험입니다.
사실 위의 자격증들 중 대부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아래는 컴활 1급 합격후기 입니다.
컴활 1급에 합격한 후기, 무과금 0원 공부법과 준비물, 정보처리기사와 비교
사무직 이외에도 요즘 취업의 기본은 컴퓨터를 다루는 것이다. 컴퓨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직업을 얻을 수 있다.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자격증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라고 모두에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이다. 취업을 할 때에도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의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학생이라면 어학의 토익처럼 따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격증으로 인식된다. 공무원에서의 가산점은 최근에 사라졌다고 들었다. 하지만 공기업이나 사기업을 준비한다면 미리 따놓는 게 좋을 것이다.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취득해도 되는 자격증이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간단하게 컴활이라는 줄임말로 부른다. 이름만 듣고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해를 했다. 컴활은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필요한 필요한 지식, 엑셀, 액세스에 대한 내용으로 시험을 본다. 컴활의 급수는 1급과 2급이 있다. 1급을 취득했기 때문에 2급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2급도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일단 요구하는 급수를 취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가 1급을 취득한 이유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가장 높은 급수를 취득했다.
컴활을 공부한 이유
컴활을 공부한 이유는 한마디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이다. 마치 운전면허처럼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야 하는 자격증처럼 인식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구나 따는 것을 보고 쉬울 것 같았다. 물론 나는 문과이고 컴퓨터에도 소질이 없다. 앞으로 취업도 개발자와 같이 컴퓨터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분야는 생각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이미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수월할 것이라는 착각은 자유였지만...
합격 점수
출처: 상공회의소 사이트
필기 합격을 위해서는 1과목 컴퓨터 일반, 2과목 스프레드시트 일반, 3과목 데이터베이스 일반의 평균이 60점이 넘어야 한다. 그리고 각 과목이 40점이 넘어야 과락을 면할 수 있다. 그래서 필기로 한 과목이나 두 과목 모두를 잘해서 다 맞아도, 나머지의 한 과목에서 40점을 넘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시험 접수 방법
출처: 상공회의소 사이트
필기시험 접수는 보통 어플이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사이트에 접속해서 접수를 한다. 현장에 방문해서 접수를 하면 19000원이지만, 사이트 접수는 수수료가 있어서 20200원이다.
나의 컴활 필기 공부법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정보처리기사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물론 겹치는 부분도 느껴지긴 했다. 하지만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했다고 해서 컴활을 그냥 합격하는 것은 아니었다. 심지어 잘 기억이 안 났다. 또 겹치는 것 같아도 다시 공부했다. 컴활과 정보처리기사의 난이도는 필기만으로 보면 정보처리기사가 조금 더 양이 많은 느낌이다. 대신 정보처리기사는 1년에 볼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더 열심히 공부했고, 컴활은 여러 번 볼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공부한 점도 있다. 그렇다고 어느 시험이 쉬운 것은 아니다. 모두 잘 알고 있어야 합격을 할 수 있는 시험이다. 정보처리기사는 기사시험이고, 컴활도 상공회의소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별명이 있는 시험인 만큼 나름의 지식이 있어야 했다.
컴활 필기에 접근할 때
컴활도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할 때처럼 기본 이론을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할 때처럼 기본 이론을 그냥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유튜브에 찾아보니 잘 정리된 사이트가 있었다. 혹시라도 컴활 이론이 필요하다면 유튜브를 참고하길 바란다. 이미 합격하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미 정보처리기사를 따서 조금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겹치는 부분의 이론까지 공부한 것은 비효율적이었던 것 같다. 기출문제를 풀고 모르는 것에 대한 이론을 공부했으면 더 빨리 합격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진짜 문제를 봐도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론으로 자신감을 기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이 아깝다면 문제를 푸는 동시에 정답을 암기해서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론 공부는 어차피 해도 실전에서 틀릴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틀리는 문제를 줄여주는 기출문제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 이론 공부를 마치고 나서 바로 시작했다. 기출문제 공부 방법은 어플로 언제 어디서나 생각날 때마다 풀었다.
출처: 구글 플레이 사이트
컴퓨터에서 찾아본 화면이다. 이렇게 어플로 했다. 정보처리기사는 전자 문제집 CBT 사이트에서 기출문제를 풀었었는데,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어플이 더 잘 맞았다. 왜냐하면 장소나 시간에 상관없이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 문제집 CBT 사이트도 정말 좋다. 하지만 시험지 어플은 꼭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아니더라도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을 더 단축한 기분이 든다. 물론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한 번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면 전자 문제집 사이트를 통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컴활 필기 기출 공부
컴활 필기도 정보처리기사를 합격할 때 사용했던 방법으로 공부했다. 그냥 막무가내로 기출을 풀기 시작했다. 어플에서 가장 최근의 한 회분의 기출 하나를 골라서 풀었다. 거기서 틀리는 문제의 정답을 보고 왜 틀렸는지 간단하게 봤다. 그리고 다 풀었던 한 회분의 기출을 처음부터 다시 풀었다. 이러면 항상 맞는 것은 맞는다. 그런데 틀렸던 것은 분명히 왜 틀렸는지 확인했는데도 이상하게 다시 틀리는 경우가 생겼다. 틀리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풀었던 기출 한 회분을 1번부터 끝까지 다시 풀었다. 아주 가끔 맞았던 것을 틀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맞은 기출까지 다시 풀었다. 이렇게 틀리는 것이 없을 때까지 풀고 다음 최근 기출문제로 넘어갔다. 보통 많으면 5번까지 풀었다. 그러면 틀리는 문제는 없었다. 풀면서 억울한 것은 나름 시간 들여서 이론 공부를 했지만, 꽤 많이 틀려서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다. 공부량은 이런 식으로 총 5~6개년치의 기출을 풀었다. 매번 많이 틀려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일단 거침없이 풀었다. 따로 외운 것이 아니고, 그냥 틀린 것이 없을 때까지 다시 푼 것이다. 뭐 같은 말이겠지만, 암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다. 그냥 개념에 익숙해지는 기분이다. 어차피 암기하라고 만들어진 개념 자료들도 기출문제의 문제들을 정리한 것이다. 무엇보다 기출에서 같은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효과가 정말 크다. 새로운 문제가 나오는 것이 두려워도 괜찮다. 문제를 풀면서 얻은 개념들로 처음 보는 문제들도 맞힐 수 있다. 분명히 실전에서도 좋은 효과를 봤다.
필기시험
필기 준비물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수험표, 신분증, 마스크였다. 자신이 접수한 시간보다 여유롭게 가는 것이 좋다. 시험 10분 전부터 입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기 시험장
시간이 되면 대기실 모니터에 이름과 숫자로 어떤 자리에 배정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에 맞는 자리를 확인했다면 입실하면 된다. 입실하기 전에 열 체크와 손 소독은 필수이고 그렇게 처음으로 마주한 컴활 시험장은 학창 시절의 컴퓨터실이 생각났다.
본인 확인
수험표와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받는다. 수험표는 코참 패스 어플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본인 확인이 끝나고 시험을 보면 된다.
필기 후기
시험은 컴퓨터에 있는 문제를 마우스로 선택해서 풀면 된다. 시험 시간은 1시간이 주어진다. 시험을 다 보면 먼저 퇴실할 수도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출문제에서 나왔던 똑같은 문제들을 꽤 볼 수 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게 푸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많은 긴장을 하지만, 열심히 공부했다면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여유롭지는 않지만 시간이 촉박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을 하면서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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