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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명동 최신 근황 (전/후)

by OEO_oeo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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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명동 최신 근황 (전/후)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붐비던 상권에 찬바람을 끌고 왔다. ‘명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명동을 휘감은 찬바람은 자영업자를 벼랑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건물주는 끄떡없었다. 침체를 버티지 못한 자영업자는 ‘명동’에서 쫓겨났지만 숱한 건물주는 치솟은 임대료를 인하하지 않았고, 되레 건물을 ‘단장(리모델링)’하면서 새 기회를 모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를 말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사진이 있다. 텅 빈 명동거리의 모습이다. 한때 외국 관광객으로 붐비던 명동 거리는 실제로 한산해진 지 오래다.

사라진 활력은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우리동네 상권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의 상존 인구(건물 1만㎡당)는 2019년 3분기 21만3861명에서 2020년 3분기 14만1374명으로 33.9% 감소했다. 상존 인구가 줄었으니 상권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자영업자가 문을 닫고 떠난 자리엔 공실만 덩그러니 남았다. 경제원리상 ‘임대료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고, 이는 코로나19에서 출발한 폭풍이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건물주에게도 영향을 미쳤다는 논리로 이어졌다.

 

한창때의 명동 (코로나 전)

 

 

현재의 명동 (코로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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