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련소 입소시 인증된 필수 준비물 및 유용한 물품 총정리 3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부상과 필기도구 관련된 준비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상 관련
방수 상처 밴드(필수) - 애초부터 안 다치는 게 가장 좋지만 훈련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잘한 상처가 계속 생깁니다. 자잘한 상처가 지속적으로 자극받아서 크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수 상처 밴드는 필수입니다.
상처 연고(필수) - 상처엔 옛솔, 칫솔, 마데카솔을...ㅠㅠ 다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휴족시간(선택) - 이건 곰신 분들께서 남자친구 군대 갈 때 많이들 챙겨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쉬는 시간마다 그냥 주무르기만 했는데... ^^; 리뷰 보니까 효과가 좋긴 한가 봐요.
필기도구 관련
작은 수첩(필수) - 작을수록 좋습니다. 친구와 연인의 전화번호 및 주소(부모님 전화번호와 본인 집 주소는 당연히 아시겠죠?^^;)를 수첩에 적어서 갖고 들어가세요. 또 훈련소에서는 복무 신조, 애국가 1 ~ 4절, 군가 등을 외워야 하는데 여기에 적고 들고 다니시면서 틈틈이 외우시면 됩니다.
삼색 볼펜, 네임펜(필수) - 훈련소에 들어가면 군복부터 양말 속옷 등을 보급 받는데 물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모든 보급품에 꼭 이름을 써놔야 해요. 많지는 않지만 가끔 다른 사람 보급품에 손대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견출지(선택) - 이름을 써놔야 하는 경우가 은근 많기 때문에 네임 팬으로 쓸 수 없는 경우엔 견출지를 사용하세요.
라이트 펜(선택) - 소등 후 생활관 내에서 잠 안 올때 사용하기는 조금 눈치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많이들 챙겨 가시는 분위기 입니다.
우표, 선납 등기 라벨, 편지봉투(선택) - 우표는 편지 보내실 분은 필수입니다. 군 우편이라고 무료로 보낼 수 있긴 합니다만 발송 기간이 최소 3일에서 길면 일주일까지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빨리 보내고 싶으시다면 빠른 우표들 사서 가져가세요. 우체국 가서 사실 수 있는데 훈련소 앞에 노점상에서 팔긴 합니다.
딱풀(선택) - 우표 붙이셔야죠.
이걸로 훈련소 입소 필수 준비물 및 유용한 물품 총정리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군대 참 가기 싫죠. 저도 너무 가기 싫었습니다. 온 갖 생각을 다했었죠 ㅎㅎ 솔직히 지금도 군대에서의 2년 가까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 들 때가 있긴 합니다 ^^; 그래도 뭐 전 대한민국 남자로서 할 일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론은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킵시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멋지고 당당한 남자가 되실 거예요. 몸 조심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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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 육군 / 논산 훈련소 / 필수 준비물) 훈련소 입소 필수 준비물 및 유용한 물품 총정리 3편
훈련소 입영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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