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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시작: 커피 유래/기원설

by OEO_oeo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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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유래는 여러가지 기원설이 있습니다.

 

1. 염소목동(양치기) '칼디'

먼저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라는 사람이 우연히 염소들이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이리저리 뛰는 것을 발견했고, 염소들이 먹은 빨간 열매를 먹게 된 것입니다. 열매를 먹고 난 뒤 피로감이 사라지고 신경이 곤두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인근의 잇글람사원에 있는 사제들에게 사실을 알렸는데 잠을 쫓는 효능을 보게 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는 설입니다.

 

염소목동(양치기) '칼디'

 

2. 오마르의 발견설

1258년 아라비아의 사제였던 세이크 오마르가 잘못을 저질러 산으로 추방되었는데, 배가 고파 먹은 열매를 먹고 활력을 찾았다는 설이 이습니다. 그 열매가 야생 커피였는데 이 열매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서 성자로서 존경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마르의 발견설

3. 에티오피아 기원설

7세기경부터 에티오피아 고지대에서 자생한 나무가 커피나무였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 지역에서는 커피나무 열매를 다른 곡류와 분쇄하여 먹었는데 지금처럼 차나 음료로 마신 게 아니라 식량으로 취급했습니다. 이후 커피 열매가 아라비아 지역으로 퍼지고, 11세기 초 아라비아의 제레스와 아비세나를 대표로 한 의사들이 커피가 '위장의 수축을 부드럽게 하며, 각성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서 약이 아닌 기호음료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커피 열매는 각성효과로 밤새 기도를 하고, 정신을 유지해야 하는 것 때문에 수도승, 사제들이 이용했는데 처음에는 열매 자체를 그대로 먹었다가 나중에는 음료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주로 아라비아 지역, 이슬람 교도들이 마시는 음료라서 유럽에서는 이도교의 음료라고 불렀는데요. 14세기경 이슬람의 오스만 제국(현 터키)에서는 커피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때였습니다.

 

십자군 원정 이후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점차 퍼졌습니다. 교황 클레멘스 8세는 커피에 세례를 내림으로써 종교적으로도 인정을 받았고, 이후 유럽에는 16세기부터 커피 하우스가 생겨났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은 168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고 지속되고 있죠.

우리나라에는 구한 말 고종 황제가 무척 커피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때에는 가배라는 한자로 된 이름을 사용했는데요. 영화로 제작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고종 황제

조선 말기, 고종이 커피로 독살당할뻔한 실화를 바탕하고 제작된 영화↓↓↓↓↓

 

가비

1896년, 고종(박희순)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해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돈의 시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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