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정보

태풍 이름 의미 총정리 / 2021년 태풍 정리

by OEO_oeo 2021. 8. 5.
반응형

태풍 이름 의미 총정리 / 2021년 태풍 정리

 

 

우리나라에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던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SARA), 2003년 9월 '매미'(MAEMI), 2007년 9월 '나리'(NARI), 2016년 10월 '차바'(CHABA)가 한반도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중 태풍 매미는 한반도 내륙을 통과하면서 큰 피해를 가져왔는데 사상자가 130명, 재산피해액은 4조 2,225억원대에 달했으며 그밖에 도로·교량 2,278개소, 하천 2,676개소, 수리시설 2만 7547개소가 유실되거나 파괴되었습니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열대저기압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릅니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할 경우 '태풍', 북태평양 동부·북대서양·카리브 해에서 발생할 경우 '허리케인', 벵골 만·인도양 등에서 발생할 경우는 '사이클론'이라 합니다. 태풍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방향으로 각각 돌면서 폭풍 중심으로 향하는 나선형의 저기압성 순환을 합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그 미만은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합니다. 중심으로 향할수록 기압이 하강하고 풍속·온도·습도가 증가하다가 갑자기 풍속이 감소하여 중심인 눈에서는 산들바람이 불거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무풍상태를 나타내는 특이한 구조를 갖습니다. 태풍은 해마다 20~30개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 입니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칩니다.

 

※ 태풍관련 용어: 후지와라 효과란?
두 개의 태풍이 1,000km 사이로 인접하여 존재할 경우, 서로가 진로와 세력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며, 일본의 기상학자 후지와라 사쿠헤이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되기 위해서는 열대저기압의 크기, 강도,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00km 범위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대서양이나 인도양에서는 별로 나타나지 않고 대부분 태평양, 특히 북서 태평양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후지와라 효과의 6개 유형

  1. 서로 겹치는 형: 약한 태풍이 근처에 있는 강한 태풍의 세력을 빼앗겨 급속도로 약해지는 유형.
  2. 지향형: 한쪽의 태풍만 간섭을 받고 다른 한쪽의 태풍의 주위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유형.
  3. 따라가는 형: 한쪽의 태풍이 먼저 이동하고, 그 뒤를 다른 한쪽의 태풍이 뒤쫓아 가는 유형.
  4. 시간을 기다리는 형: 동쪽에 있는 태풍이 먼저 북상하고, 그 태풍이 사라진 뒤에 서쪽에 있는 태풍이 북상하는 유형.
  5. 동행형: 2개의 태풍이 함께 이동하는 유형.
  6. 반대로 떨어지는 형: 동쪽에 있는 태풍이 속도를 올려 빨리 북동쪽으로 이동하면, 서쪽에 있는 태풍은 속도가 떨어지면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유형.

 

태풍 이름 및 이름 제출 국가 

 

세계 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서 사용하는 140개의 태풍이름은 14개 회원국에서 각 10개씩 제출한 것으로 1개조에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습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태풍 예보를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습니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됩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입니다. 2021년 태풍 이름은 아래 표에서 4조의 두번째 두쥐안 (2021년 1호 태풍) 부터 시작하여 현재 14호 태풍인 찬투까지 와 있습니다.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이름 의미

 

1조

 

2조

 

3조

 

4조

 

5조

 

태풍 담레이 태풍 콩레이 태풍 나크리 태풍 크로반 태풍 트라세
태풍 하이쿠이 태풍 잉싱 태풍 펑선 태풍 두쥐안 태풍 무란
태풍 기러기 태풍 도라지 태풍 갈매기 태풍 수리개 태풍 메아리
태풍 윈욍 태풍 마니 태풍 풍웡 태풍 초이완 태풍 망온
태풍 고이누 태풍 우사기 태풍 고토 태풍 고구마 태풍 도카게
태풍 볼라벤 태풍 파북 태풍 노카엔 태풍 참피 태풍 힌남노
태풍 산바 태풍 우딥 태풍 봉퐁 태풍 인파 태풍 무이파
태풍 즐라왓 태풍 스팟 태풍 누리 태풍 츰파카 태풍 므르복
태풍 에위니아 태풍 문 태풍 실라코 태풍 네파탁 태풍 난마돌
태풍 말릭시 태풍 다나스 태풍 하구핏 태풍 루핏 태풍 탈라스
태풍 개미 태풍 나리 태풍 장미 태풍 미리내 태풍 노루
태풍 프라피룬 태풍 위파 태풍 메칼라 태풍 니다 태풍 꿀랍
태풍 마리아 태풍 프란시스코 태풍 히고스 태풍 오마이스 태풍 로키
태풍 손띤 태풍 꼬마이 태풍 바비 태풍 꼰선 태풍 선까
태풍 암필 태풍 크로사 태풍 마이삭 태풍 찬투 태풍 네삿
태풍 우쿵 태풍 바이루 태풍 하이선 태풍 뎬무 태풍 하이탕
태풍 종다리 태풍 버들 태풍 노을 태풍 민들레 태풍 날개
태풍 산산 태풍 링링 태풍 돌핀 태풍 라이언록 태풍 바냔
태풍 야기 태풍 가지키 태풍 구지라 태풍 곤파스 태풍 야마네코
태풍 리피 태풍 농파 태풍 찬홈 태풍 남테운 태풍 파카르
태풍 버빙카 태풍 페이파 태풍 린파 태풍 말로 태풍 상우
태풍 룸비아 태풍 타파 태풍 낭카 태풍 냐토 태풍 마와르
태풍 솔릭 태풍 미탁 태풍 사우델 태풍 라이 태풍 구촐
태풍 시마론 태풍 라가사 태풍 몰라베 태풍 말라카스 태풍 탈림
태풍 제비 태풍 너구리 태풍 고니 태풍 메기 태풍 독수리
태풍 망쿳 태풍 부알로이 태풍 앗사니 태풍 차바 태풍 카눈
태풍 바리자트 태풍 마트모 태풍 아타우 태풍 에어리 태풍 란
태풍 짜미 태풍 할롱 태풍 밤꼬 태풍 송다 태풍 사올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