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oween | 할로윈데이 날짜와 유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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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로윈 데이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겁니다. 추석 연휴도 다 가고 재미있는 일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예전처럼 모여서 파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느낌이라도 내며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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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는 어디서부터 유래됐는지 알아보면 몰랐던 사실에 흥미로워지고 할로윈이 기다려지실 겁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사탕만 먹던 할로윈이 조금 더 의미 있어 지길 바랍니다.

 

할로윈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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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할로윈데이날짜는 10월 31일인데요. 할로윈은 영미권에 벌어지는 축제입니다. 지역마다 즐기는 방법은 다르지만

대부분 코스튬을 입고 파티를 하며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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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에서 'Trick or Treat' 이라는 말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할로윈을 즐기는 것이 많이들 상상하는 모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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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 19로 큰 행사는 진행되지 못할 예정이지만 어릴 때 영어학원이나 학교, 큰 번화가 등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긴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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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은 아니지만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많이들 좋아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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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에 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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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날짜는 10월 31일로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이날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활동이 있다면

바로 호박을 도려내는 것인데요. Jack-o'-lantern' 이라고 하며 이 안에 간식들을 넣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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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박은 ​'인간 세상을 떠도는 영혼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아일랜드 민담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이야기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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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잭은 아주 욕심이 많은 영감입니다. 어느 날 잭이 악마를 만났는데, 악마가 계속 그를 따라오자 잭은 머리를 굴립니다. 악마에게 사과를 따 먹어 보라고 권한 후 그 나무에 십자가를 그린 건데요. 악마는 두려운 나머지 내려오지 못하고

잭은 다시 아무 아래로 내려오게 해주는 대신 두 가지 조건을 겁니다. 바로 자신의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 잭이 죽은 후에 지옥에 데려가지 않는 것 두 가지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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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죽은 잭은 다시 악마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저기 떠돌다 지친 잭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어 악마에게 사정하지만 악마는 예전의 수모를 갚기 위해 꿈적도 하지 않는데요. 결국 길이라도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악마는 지옥의 불을 잭에게 던져줍니다. 이후 잭은 그 불을 호박에 담고 지금도 쉴 곳을 찾아 해메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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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어원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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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hallow는 고대 영어로 성인(聖人)을 뜻합니다. 11월 1일인 '모든성인대축일'의 전야제를 뜻하는 'All Hallows’ Even(ing)'가 줄어서 'Halloween' 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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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은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켈트족들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여겼는데요.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속에 있다가 사후 세계로 간다고 믿었기 때문에 한 해의 마지막 날, 현재 할로윈데이날짜인 10월 31일은 그들에게 특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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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승문이 열리고 죽은 자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겨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은 것이 할로윈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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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11월 1일이 새해가 아닌 '모든 성인의 날'로 정해졌고 이날의 전야제가 바로 할로윈데이날짜 10월 31일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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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원래 할로윈 축제가 없었는데요. 겨울이 오기전 추석이 있고 아일랜드계 이민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원어민 강사가 일부 영어학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연것이 계기가 되어 점차 퍼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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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할로윈 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파티를 열고 소품들로 꾸민 가게들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국도 과거에 할로윈과 비슷한 '나례'라는 풍습이 있었는데요. 섣달 그믐날에 탈을 쓰고 귀신을 쫓는 의식을 행하는 풍습이었는데 어떤가요? 귀신을 쫓는 할로윈의 유래와 비슷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