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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Messi / 파리생제르망) PSG '메시 효과' 실감...'30번 유니폼' 하루만에 83만 장

by OEO_oeo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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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 11일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성장하며 21년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최초로 선택한 이적이었죠. 파리는 2010년대 들어 스타 선수를 수집하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는 팀이 됐었습니다. 기존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에 이어 이번 메시 영입으로 스타 영입에 방점을 찍게 된것입니다. 메시는 파리 이적을 선택하며 등번호 30번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1군 데뷔 초창기에 달았던 번호입니다. 메시의 상징과도 같은 10번은 파리 내에서 네이마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양보 의사도 보였지만 메시가 이를 고사하고 30번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들이 즐비한 파리지만 리오넬 메시의 존재감은 남다릅니다. 그는 파격적인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세기의 이적'답게 파리 시내는 팬들로 마비 수준이 됐습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새 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생제르맹 구단은 하루 만에 메시 연봉의 세 배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파리 생제르멩 공식 매장에 길게 늘어선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르셀로나 10번이 아닌, 생제르맹 30번,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을 사려고 이른 아침부터 나선 팬들 행렬입니다. 온라인 매장도 판매 시작 20분 만에 동났습니다.

계약 하루 만에 팔린 홈과 원정 유니폼은 무려 83만 2천여 장, 라이벌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옮겼을 때 하루 판매량 52만 장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메시 이름과 등번호을 새긴 상의 한 장에 우리 돈 15만 원 정도, 생제르맹 구단이 불과 하루 만에 올린 수익은 천2백억 원이 넘습니다. 자유계약 신분인 메시를 영입해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한 푼 주지 않고도, 순식간에 메시 연봉의 3배에 이르는 거액을 벌어들였습니다. 파리 입성을 구름떼처럼 모여 환영한 팬들의 기대가 그대로 드러난 겁니다. 메시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개인적으론 7년 만의, 생제르맹엔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메시는 이르면 일요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경기에서 프랑스 무대에 첫발을 내디딜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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