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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 새X야” 與 청년대변인, 비판 개그맨에 전화해 욕설

by OEO_oeo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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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섭

친문 유튜버 출신으로 올해 8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하헌기가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으로 욕설과 막말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하헌기

이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하 청년대변인의 경질과 출당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보좌진 출신인 하씨는 지난 8일 개그맨 윤모씨와의 통화에서 '개XX', '인생 패배자'의 욕설과 막말을 속사포처럼 내뱉었다고 한다"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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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언론중재법안 처리문제와 관련해 여당과 다소 다른 입장을 나타낸 박병석 국회의장을 겨냥해 'GSGG'라는 표현으로 욕을 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여당에선 욕설과 막말을 잘 하면 출세한다는 문화가 있는지 몰라도 듣는 국민들의 마음은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의 이런 마음을 헤아린다면 하씨를 당장 청년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출당시켜야 할 것"이라며 징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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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하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한 주간지에 '극우 유튜버의 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해당 칼럼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유튜브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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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대변인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와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A씨 사례를 예로 들었습니다.

​신씨는 A씨를 고소, 현재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요. 하 대변인은 A씨 유튜브 썸네일을 칼럼 사진에 내걸며 가짜뉴스 근절 필요성을 애둘러 내비친 것.

​이에 대해 개그맨 윤정섭은 지난 3일 한 영상을 통해 '과거 최씨로부터 비판을 당한 하 대변인이 자신과 친한 언론사를 이용해 개인의 앙갚음을 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자 하 대변인은 윤정섭에게 전화를 걸어 "씨X새X야", "패배자 새X야" 등 욕설을 퍼부었는데요.

윤정섭이 "왜 욕을 하느냐"고 반발하자 하 대변인은 "너한테 욕을 하지 곱게 얘기하냐. X X발X아. 정신차리고 살아 패배자 새X야"라고 또다시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헌기 부대변인은 이달초 다른 사람의 전화기로 개그맨 윤정섭씨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을 쏟아부었습니다.

 

 

개그맨 윤정섭이 공개한 하헌기 욕 녹취

하헌기는 통화가 시작되자마자 윤정섭씨에게 다짜고짜

"야X새X야, 시X개X야, 너 시X새X야, 패배자 새X야"라고 했습니다.

이에 윤정섭씨가 "왜 욕을 하냐"고 묻자 하 부대변인은 다시 "너한테 욕을 하지 곱게 얘기하냐? 개X발X아. X새X야 정신 차리고 살아 패배자 새X야"라고 쏟아부은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윤정섭씨는 "최근 내가 하헌기 칼럼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한 앙갚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헌기 부대변인 칼럼, '극우 유튜버의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

 

1. 하헌기 부대변인은 누구??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출신으로 민주당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특히 그가 유튜브를 함께 운영했던 한윤형씨 등과 지난해 12월 공동 집필한 '추월의 시대'라는 책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올해 8월 민주당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2. 하헌기의 칼럼 '극우 유튜버의 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

하헌기는 지난달 31일 한 주간지에 '극우 유튜버의 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명예훼손.모욕 등 범죄에 대해 운영사인 유튜브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하헌기가 칼럼에 박원순 재임 시절 서울시와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최일환(37)씨의 사진을 내걸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신대철은 의혹을 제기한 최씨를 고소했지만 아직 수사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속된 유튜버에 대한 칼럼을 쓰며 단순히 고소 당한 최일환씨까지 싸잡아 비판한 셈입니다.

 

이낙연, 추월의시대 극찬

 

윤정섭의 하헌기 칼럼 비판

1. 개그맨 윤정섭은 누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가운데 KB 코미디언 김대범의 권유로 코미디계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SBS와 TBN 등에서 코미디언 겸 리포터로 활동해 왔습니다.

2. 윤정섭의 하헌기 부대변인 비판

윤정섭씨는 이달 3일 인터넷에 영상을 올려 하 부대변인을 비판했습니다. '과거 최일환씨로부터 비판을 당한 하헌기가 자신과 친한 언론사를 이용해 개인의 앙갚음을 한 것'이란 취지였습니다.

하헌기 부대변인의 욕설 전화는 이 영상이 올라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걸려왔습니다.

하헌기 부대변인 해명

"욕한 것은 부적절했다"

"윤정섭씨가 내 동료를 괴롭힌다는 얘기를 듣고 욕을 하게 된 것" 윤정섭씨가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과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는 지인을 거듭 비판해 욕을 했다는 취지였습니다.

윤정섭씨는 "집권 여당의 청년대변인이란 사람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전화를 걸어 욕설과 막말을 해도 되는 것이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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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하헌기씨가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민주당은 (하 부대변인을)즉각 경질하고 출당하라"고 촉구했다.

친문(親文) 유튜버 출신인 하 부대변인은 이달초 개그맨 윤정섭씨에 전화를 걸어 "시X새X야. 너 시X 새X야. 패배자 새X야" 등 욕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캠프의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하 부대변인은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고 한다"며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보좌진 출신인 하 부대변인은 지난 8일 개그맨 윤모씨와의 통화에서 '개XX', '인생 패배자' 의 욕설과 막말을 속사포처럼 내뱉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 부대변인의) 폭언은 윤씨가 공개한 녹취를 통해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김 부대변인은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언론중재법안 처리문제와 관련해 여당과 다소 다른 입장을 나타낸 박병석 국회의장을 겨냥해 'GSGG'라는 표현으로 욕을 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변인은 "여당에선 욕설과 막말을 잘하면 출세한다는 문화가 있는지 몰라도 듣는 국민들의 마음은 매우 불편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민의 이런 마음을 헤아린다면 하 부대변인을 당장 청년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출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씨X새X야" 개그맨에 욕설 쏟아낸 與청년대변인, 해명 내용은?

 

 

"욕설은 반성…스토킹 수준의 괴롭힘 당해왔다"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상근 부대변인)이 개그맨 윤정섭 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해명했다.

 

21일 하 청년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적인 발언이 아닌 사적인 이야기였지만, 욕설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씨에 대해서는 "개그맨이 아닌 보수 유튜버"라며 "'헬마우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부터 조금씩 분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씨에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개인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당했다"며

"그만하라는 취지로 전화를 걸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의 발단은 하 청년대변인이 한 주간지에 기고한 '극우 유튜버의 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

칼럼에 대해 윤 씨가 영상을 올리면서다.

 

하 청년대변인의 칼럼은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명예훼손, 모욕 등 범죄는 운영사인 유튜브에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글에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와 기타리스트 신대철 씨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최일환 씨의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윤 씨는 지난 3일 온라인 방송을 통해 과거 최 씨로부터 비판을 당한 하 청년대변인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언론사를 통해 개인의 앙갚음을 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 청년대변인으로부터 "씨X새X야", "패배자 새X" 등 욕설 전화를 받았다고 윤 씨는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쌍욕을 뱉은 청년대변인을 즉각 경질하고 출당하라"고 촉구했다.

 

또 앞서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무산을 두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을 상기시키며 "여당에선 욕설과 막말을 잘하면 출세한다는 문화가 있는지 몰라도 듣는 국민의 마음은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청년대변인은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보좌진 출신이다. 올해 8월 민주당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윤 씨는 개그맨 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캡틴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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