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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넷플릭스 / Netflix 화제작 D.P. (Deserter Persuit: 군무이탈 체포전담조)의 손석구

by OEO_oeo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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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Netflix 화제작 D.P. (Deserter Persuit: 군무이탈 체포전담조)의 손석구

 

 

손석구는 1983년 2월 7일 생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연 매출 55억원의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주)지오엠티의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2003년 7월 설립돼 2016년 55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현재 직원은 20여명이고 10개 국가에 공작기계를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매년 수십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를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경영해왔으나 현재는 대표이사직을 맡아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하죠.

 

 

 

(주)지오엠티

GOMT, 범용선반, 공작기계, 남선선반, 선반, 소형선반, 대형선반

lathegomt.com

 

손석구는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는 유학길에 오른 중학생 때부터 10년간 미국 시카고에선 미술과 영화를, 캐나다에선 연기를 공부했다고 하죠. 손석구는 이라크에서 군대생활을 했다고 해요. 어차피 군대에 가야하니 기왕이면 많은 걸 경험하자는 생각으로 딱 한명만 뽑는다는 보병에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굉장히 값진 시간들을 보냈다고 하죠. 그는 당시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꾸고 있었는데 군에서 육체노동과 사상 교육을 받으며 점차 생각이 바꼈다고 합니다.

 

손석구의 이라크 군대생활 사진

 

그 후 "이제 현실적인 걸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뭐부터 해야 할지 앞길이 막막했다고 하죠. 그 후 손석구는 도피하다시피 동생이 있는 캐나다로 떠났다고 합니다. 의미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평소에 농구를 좋아했으니 "이참에 농구 선수를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죠. (당시 나이 25살) 결국 계획에도 없던 농구선수의 꿈은 금새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허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용감하지만 겁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하죠.

그 후 손석구는 우연히 구글에서 발견한 '액팅 스쿨'에 찾아가 3개월간 독백극을 연습하며 배웠는데 연기가 상당히 재밌었다고 합니다. 그는 공연 첫 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공연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등교하는 과정이 낭만적으로 느껴졌다고 해요. 그렇게 그는 2년이라는 시간을 그곳에서 경험하고 배우며 연기자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처음엔 그냥 "막연하게 연기를 업으로 삼아 돈을 벌면 진짜 놀고 먹으며 살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연기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죠. 손석구는 늘 마음 한켠에 "연기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 라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었다고 해요. 그에겐 연기공부를 하던 2년이라는 시간동안 몇편의 독립영화와 미국의 파일럿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기회가 찾아왔었지만 비자 만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돌아가게 됐다고 합니다.

 

 

그 후 손석구는 고향인 대전에 내려와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는 한 연극을 본 후 무작정 연출가를 찾아가 연기하고 싶다며 강하게 어필했다고 하죠. 긴 유학생활 후 10년만에 돌아온 한국이었기에 처음엔 모든게 낯설고 신기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그는 점차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90kg정도 나갔던 몸무게를 줄이고 첫 연극 <오이디푸스>의 코러스 중 한명으로 연극계에 데뷔했다고 해요. 손석구는 출연 배우들이 사비를 털어 만든 연극 '사랑이 불탄다'에 남자 주인공 및 미술감독으로 출연하며 소위 말하는 떡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센스8에 출연한 손석구

 

그의 연극을 본 미국드라마 '센스8' 캐스팅 담당자가 그에게 오디션을 제안한 것이죠. 손석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멋지게 잡아 미드 '센스8'에 캐스팅 됐다고 합니다. 이후 손석구는 센스8의 배우 배두나와 인연이 돼 현재 속해있는 소속사를 추천받고, 작품을 선택할 때 종종 조언도 얻으며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센스8에서 보여준 좋은 연기로 드라마 '마더'의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됐고 결국 캐스팅 되며 거침없는 성공가도를 달리게 됐죠.

 

손석구, 배두나

 

현재 손석구는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날카로운 에너지로 극에 살벌한 긴장감을 부여하는 인물 '임지섭 대위' 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뒤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진짜 많아요. 말이 좋아 무명배우지 작품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니까."

 

"허나 장기전이란 생각으로 조바심을 내기보단 기회가 오면 최대한 많이 배워가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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