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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일론 머스크 (Elon Musk), 당신이 몰랐던 11가지 사실

by OEO_oeo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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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Elon Musk), 당신이 몰랐던 11가지 사실

 

 

1. 일론 머스크

천재 사업가, 테크노 킹(Techno King), 화성 가끄니까 등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는 1971년생으로 올해 51세이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언맨'의 주연을 맡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를 연기하는데 참조했던 인물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아이언맨 2'에 직접 등장하여 토니 스타크에게 전기 제트기에 대해 말하는 까메오로 나온 적도 있고, 2016년에는 '하이퍼루프 디자인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그가 "수직 이착륙 전기 비행기에 관해 생각 중이고, 조만간 현실화될 예정이다"라며 아이언맨에 나와 했던 말이 장난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2. 남아공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다.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모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최연소로 기술자 자격을 취득했던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렇게 능력 있는 아버지 덕분에 비싼 컴퓨터도 사고 전기와 폭발물 관련 지식도 많이 익힐 수 있었던 그는 지금의 일론 머스크가 되는데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도 말할 수가 있는데. 하지만 능력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지금의 머스크는 아버지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며, 한 인터뷰에서는 "내 아버지는 악마이자 끔찍한 인간 말종이다. 모든 악행과 범죄를 자 저질러본 사람이다"라며 의붓딸과 아이를 가진 적이 있는 아버지에 대해 욕을 한 적이 있다.

 

 

3. 왕따

일론 머스크는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었다고 한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던 일론 머스크는 태생부터 허약했던 몸과 원체 아는 척을 잘하는 재수 없는 성격을 가진 탓에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은 물론 폭행까지 당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 번은 학생들이 그를 계단에서 밀어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이때 코에 재건 수술을 받으며 후유증이 남게 되어 지금도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4. 창업

대학을 자퇴한 일론 머스크는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기 시작했다. 창업하기 직전, 혹시 사업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하루에 1달러만 가지고 살아보는 실험을 했었다는 그는 약 한 달간의 거지 생활을 하다 나름 살만하다는 사실을 깨닫자 "어떻게든 한 달에 30달러는 벌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Zip2'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인터넷 관련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 회사는 '뉴욕타임스' 같은 곳에 회사정보 같은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였는데, 이후 이 회사는 약 3억 700만 달러에 인수되며 일론 머스크를 20대의 나이에 백만장자로 만드는 데 성공하게 된다.

 

 

5. 오타쿠

일론 머스크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쿠라고 한다. 과거부터 애니메이션을 사랑한다는 트윗을 올리거나, '하츠네 미쿠' 콘서트에 못 가서 슬프다는 뜻을 전한 적이 있는 그는 '성공한 오타쿠'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인터넷에서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한 번은 '쿠파 공주' 코스프레를 보여 달라는 네티즌의 말에 "사실 난 고양이 소녀고 이게 내 셀카다"라며 게임에 등장하는 소녀의 일러스트를 올린 적도 있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이라는 애니라고 한다.

 

6.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테크노킹'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2004년 테슬라에 자금을 투자하며 테슬라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던 일론 머스크는 과거엔 법률, 회계사 주선이나 엔지니어를 영입하는 간접적인 역할들만 해오다 2007년에 당시 CEO였던 '마틴 에버하드'를 해고하고 일론 머스크가 직접 CEO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CEO가 된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테슬라 모터스'의 특허를 모두 공개한다는 발표를 한 적도 있고, 지난 3월에는 CEO의 직함을 '테크노킹'으로 바꾸더니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

 

 

7. 여자친구

일론 머스크는 현재, 여자친구와 별거 중이라고 한다. 2018년 세계 최대의 패션 행사 '멧 갈라'에 캐나다 출신의 가수 '그라임스(Grimes)'와 함께 등장하며 그녀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었던 일론 머스크.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은 채 'X Æ A-12 Musk'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여기서 웃긴 건 자기가 지어줘 놓고 이 특이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한 인터뷰에서 아들의 이름을 듣고는 "무슨 암호 같네요"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일론 머스크, 그라임스, X Æ A-12 Musk

 

여하튼 지난 9월에 3년의 연애를 끝으로 그라임스와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었던 그는 헤어졌어도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자주 보는 좋은 관계이며 아들은 현재 공동 양육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는 그녀를 만나기 전에 세 번의 결혼을 하였는데 한 번은 작가 '저스틴 윌슨(Justine Wilson)'과 결혼해 다섯 명의 아들을 낳았었고, 한 번은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Talulah Riley)'와 결혼해 두 번의 결혼 및 두 번의 이혼을 하였다고 한다.

 

저스틴 윌슨, 일론 머스크

 

탈룰라 라일리, 일론 머스크

 

8. 탈모

풍성충으로 보이는 일론 머스크는 사실 탈모인이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는다란 모발을 소유했던 그는 '페이팔(PayPal)'을 창업하는 당시만 해도 머리가 벗겨질 대로 다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한다. 하지만 최첨단 과학 문명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대략 4천 개의 모발이식을 받는 대수술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렇게 탈모를 극복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9. 아스퍼거 증후군

일론 머스크는 스스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2000년대 초반, 회사를 경영하고 나서부터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거나 특정 주제에만 강하게 관심을 보여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받은 적이 있던 머스크. 이에 대해 지난 5월에 'SNL'에 출연한 그가 실제로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참고로 그와 같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유명인으로는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이 있다.

 

 

10. 가상화폐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자 가상화폐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줬던 그는, 올해 2월에는 테슬라의 이름으로 15억 달러 가량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자동차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발언을 하다가도 바로 태세를 바꾸며 그의 말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된 가상화폐 시세는 이러한 그의 행동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본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그를 어그로꾼, 관종, 사기꾼이라고 부르거나 비트코인의 시세를 의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내며 일론 머스크를 향해 욕을 한 적이 있다.

 

 

11. 고소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입을 털다가 고소를 당한 적이 있다. 2018년,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동굴에 갇혔을 때 자신이 직접 설계한 구명정을 보내었던 일론 머스크. 하지만 동굴이 너무 좁았던 탓에 그가 보낸 구명정은 쓸데가 없었고, 이에 대해 잠수사인 '버넌 언스워스(Vernon Unsworth)'가 머스크의 행위가 선전용이라는 비난을 한 적이 있다. 그러자 이 사실을 들은 일론 머스크는 소아성애자를 지칭하는 'pedo guy'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언스워스에 대해 욕을 하게 되었고, 결국 이 사건은 전 세계 네티즌들에 의해 엄청난 논란이 되며 테슬라 주식까지 폭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그의 언행에 수치스러움을 느껴 언스워스는 일론 머스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법정에서 일론 머스크가 "내가 자란 남아공에서는 기이한 노인은 지칭하는 말로 pedo guy를 사용한다"라는 주장을 하여 법원에서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하며 일론 머스크가 승소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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