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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BTS / 방탄소년단 / 아미 / ARMY) '9주 연속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의 성공 스토리

by OEO_oeo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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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방탄 소년단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다뤄 보겠습니다.

 

 

맥도날드 BTS 세트가 국내에서만 120만 개가 팔리고 다 먹은 포장지도 27만 원에 팔린다더라. BTS가 몇십억 소리 나는 집을 샀다더라. BTS가 이걸 먹었다더라, 여길 갔다더라 성지 순례가 이어질 만큼 입고, 쓰고, 먹고, 자는 것까지 모든 것이 화제인 BTS 2013년 평균 18살의 나이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아이돌이 힙합을 한다는 이유로 힙합계에서도, 팝계에서도 환영받지 못했고 데뷔 무대조차 다른 가수가 펑크를 내서 급하게 출연하게 됐다던 BTS가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서기까지 이들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데뷔 당시의 BTS


2012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올라갔을 때 각종 매체에서는 '강남 스타일'의 신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각각의 분석을 쏟아냈습니다. 코믹한 뮤직비디오, 중독성 강한 훅 따라 하기 쉬운 말춤에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커버 영상들. 그러나 케이팝이 빌보드 1위를 하는 모습은 결국 보지 못했고 '강남 스타일' 열풍도 잠깐의 유행으로 지나가는 듯했는데요. 놀랍게도 싸이의 뒤를 이어 케이팝을 알린 사람은 BTS였죠. 2015년 빌보드 앨범 차트인 'Hot 200'에서 BTS의 '화양연화 Pt.2'가 171위에 올랐을 때 사람들이 보여준 관심은 '강남 스타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지만 BTS에게는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화양연화 Pt.2 


2017년 5월 21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아 저스틴 비버가 6년 연속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를 넘겨받은 것은 물론 그해 10월에는 노래 'DNA'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 첫 진입 'MIC drop'의 리믹스 버전이 28위로 올라섰고 'Fake Love'가 10위로 TOP 10의 벽을 뚫으며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도 앨범 차트 1위. 이렇게 서서히 미국 시장을 점령해갔습니다.

 

2017년 5월 21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 초청


BTS가 미국에서 이렇게 단단하게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건 해외 시장 반응에 기민하게 움직이며 소통해 온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10대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힘든 일,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의미로 등장한 방탄소년단. 그들은 RM과 슈가, 제이홉이라는 탄탄한 래퍼 라인을 중심으로 2013년 힙합을 전면에 내세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4년에는 LA에 가서 힙합을 배워 온다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Mnet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를 촬영하기도 했죠.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또 미국에서 열린 케이콘에 참여, 현지 팬들의 반응을 즉석에서 확인하는데요. 사실 BTS는 데뷔 때부터 SNS에 안무 연습이나 멤버들의 비하인드 같은 자체 콘텐츠 영상을 끊임없이 업로드 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해왔습니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의 경우 미디어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BTS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일종의 타개책으로 유튜브 SNS를 활용한 건데요. 이게 해외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던 거죠. 그러다 유튜브에서 해외 리액션 영상에 방탄소년단의 '쩔어' 뮤직비디오가 등장, 입소문을 타면서 이 곡의 리액션 영상이 우후죽순 쏟아졌고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중에는 '쩔어'가 첫 1억 뷰를 달성하게 됩니다.

BTS의 '쩔어' 뮤비는 현재(2021.08.07) 6.6억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미국 투어에 들어갑니다. 이름은 그들을 짧게 부르던 BTS를 전면에 내걸고 말이죠. 초반에는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이 있으니 BTS의 댄서 라인 제이홉과 지민, 정국을 중심으로 한 칼군무가 해외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겠지만 이렇게 BTS가 알려질수록 그들이 부르는 노래의 내용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여기에서 BTS의 또 다른 강점, 멤버들이 꾸준하게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본인들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드러낸다는 것이었습니다. 'Young Forever'에서는 텅 빈 무대의 공허함 앞에서도 영원히 노래할 것을 다짐합니다.

 

BTS 'Young Forever'


져도 괜찮다. 어차피 내 인생이니 내 멋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불타오르네'나 이미 최정상에 오른 뒤에 나온 'IDOL'에서도 아이돌 그룹에 대한 비난의 시선을 날카롭게 비판할 만큼 BTS의 음악 안에는 그들이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공감을 더 쉽게 얻을 수 있었죠. 다시 말해, '서사가 있는 아이돌'. BTS가 써 내려간 성장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아미'라는 이름으로 동참하기를 자처한 이유는 그들의 음악이 가진 이런 흡입력 때문이었습니다.

 


BTS가 전하는 서사는 단지 진솔한 가사뿐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몇몇 뮤직비디오 시리즈를 통해 BTS UNIVERSE, 일명 BU를 선보이는데요. 앨범에 들어 있는 세계관 설명서 '더 노트'를 통해 팬들이 이 세계관을 읽어내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만 설명하면 BU는 10대 때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함께한 일곱 멤버가 모두 각자의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로 등장하고 어느 순간 어긋난 인연을 되돌리기 위해서 석진 캐릭터가 타임 루프를 하며 진행되는 한 편의 이야기예요. 이 BU는 웹툰으로 공개되기도 했고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할 만큼 팬들이 즐기고, 공유하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아미들은 BTS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퍼포먼스를 보는 것을 넘어서서 함께 BU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는 확장형 콘텐츠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1, 20대 청춘들의 우울과 방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가진 원래 의미에 충실한 세계관이라고도 할 수 있죠.

 

모바일 게임 BTS Universe Story

 
'Fake Love'와 'IDOL'로 크게 사랑받으며 'Love Your Self' 월드 투어를 진행 영국 'O2 아레나'를 비롯해 전 세계 11개국에서 이어지는 공연을 하던 2018년 그런데 그해의 마지막을 장식한 2018년 MAMA에서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한 BTS는 수상 소감에 해체라는 단어를 이야기합니다. 후에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혔지만 당시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으면서 커다란 압박감을 받았고 이로 인해 해체까지 거론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전 세계가 BTS에게 주목을 한 것이 하루아침에 일어나 일이 아니라는 걸 아미들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공연을 하고 각종 미국 토크쇼에 출연하고

 

“BTSxEllen” 방탄 美‘엘렌쇼’ 출연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참석하다 못해 Lil Nas X와 합동 무대를 만들고 단독 공연가지 단계별로 영향력을 넓혀갔으니 BTS 입장에는 계속 더 나은 음악과 무대를 선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하지만 BTS는 현재까지 매번 놀라운 기록으로 그 능력의 한계를 갱신해 나가는 중입니다. 2020년 첫 영어 곡인 'Dynamite'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우리말 가사로 된 'Life Goes On'도 1위에 올리며 한국 그룹 최초 1위와 한국어 노래 최초 1위 기록을 달성합니다. 그리고 이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 'Butter'로 7주 연속 1위를 하며 아시아 그룹 최장기간 1위까지 지키고 이어서 'Permission To Dance'까지 1위로 핫샷 데뷔하며 그 바통을 이어받았는데요. 무엇보다 'Dynamite'부터 'Permissin To Dance'까지 이어지는 모든 노래들이 코로나 시대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희망가라는 공통점이 있죠.

 

BTS 'Permission To Dance' 뮤비


한때 청춘의 불안을 노래하면서도 그 안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던 BTS가 이제 월드 클래스가 된 만큼 더 경쾌하고 직선적인 음악으로 명료하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BTS는 케이팝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팝 음악의 중심에서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음악 유행의 바로미터를 빌보드가 잡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더 치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시아, 유럽 심지어 중동까지 BTS의 음악이 닿지 않는 곳이 없죠. 더욱이 신곡 'Permission To Dance'에서는 안무에 글로벌 수화를 넣어서 청각 장애인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는데요. 그들의 음악은 계속 이렇게 국가, 인종, 언어, 성별, 나이 그 모든 것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 시국을 견디기 힘든 건 오프라인 공연으로 아미들을 만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BTS. 이 어려운 시기에도 그들의 음악은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이 되어주고 있으니 팬데믹이 끝나면 몇 배는 더 반가운 마음으로 그들의 무대를 지켜볼 수 있지 않을까요?

 

(BTS / 방탄소년단 / 아미 / ARMY) '9주 연속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의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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